가수 태진아(70. 조방헌)가 치매를 앓는 부인 이옥형씨(71)에게 순애보 면모를 보인다. 이씨 애칭은 '옥경이'이며,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다.


태진아는 MBN 추석특집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아내가 매일 자기 전 내 손을 잡고 '여보 사랑해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한다. 자기랑 같이 있어 달라는 것 이라고 털어놓았다.
한번은 아내가 자다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나를 깨웠는데, 못 일어난 적이 있다. 그때 아내가 혼자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넘어져서 팔이 빠졌다.
오른쪽 무릎을 다친 적도 있다. 지금은 끈으로 내 오른쪽 손을 묶고, 반대편 줄은 아내 손목에 묶고 잔다고 고백한다.
가끔 아내가 줄을 당겨도 내가 피곤해서 못 일어날 때가 있다. 이불 밑에 종이를 깔아뒀다. 아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바스락거려서 일어난다. 그 이후로는 넘어진 적이 없다. 지금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내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게 엄마 마음이다. 가수 장윤정 역시 입이 안 떨어졌을 것 같다. 짐이 되기 싫었을 것 이라고 했다.
태진아 본명 조방헌 (曺芳憲)
나이 1953년 2월 16일 (70세) 고향 충청북도 보은군
신체 키 175cm, 68kg, 혈액형 B형
가족 태진아 부인 이옥형. 자녀 장남, 차남 이루(조성현)
학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 / 학사)
종교 불교 → 개신교(예장통합)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데뷔 1973년 '내 마음 급행 열차' #히트곡 옥경이 아내, 트로트 가수 출신, 방통대, 기획사, 검정고시, 자식, 근황, 현재, 병명, 방송인, 남편, 결혼, 젊은시절, 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