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8월 22일 제주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해 입적했다. 향년 75세.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30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행인이 바다에 떠 있던 명진스님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19구급대와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명진스님은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오전 10시28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명진스님의 지인들은 스님이 이날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과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명진스님은 1969년 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