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라디오 DJ, MC. 1997년 PSB부산방송(현 KNN) 공채 4기 리포터로 데뷔. 1998년 6월 대구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8년 11월 16일 SBS 공채 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9년 9월 13일부터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를 진행하였고, 스위트뮤직박스는 장기간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심야시간대(자정~2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결혼한 뒤 2004년 4월 SBS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되었다. 2014년에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 라디오 아나운서 역으로 목소리 특별출연하였다. 2015년 6월 20일부터 SBS CNBC 랭킹쇼 '정지영의 블루베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