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고등학교 3학년 때 겨울 방학이 끝나고 30만원을 들고 무작정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한다. 서울에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고 생계를 유지하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딱 2개월 동안만 도움을 받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아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밝힌 바에 의하면 프랑스 유학에 필요한 돈을 모은 뒤 실제로 유학길에 오를 생각이었으나 소속사 황복용 대표의 설득으로 모델을 하다가 배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연기 데뷔작은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로 극 중 병원장 딸이자 패션지 기자 '이서원' 역을 맡았다. 두 번째 연기 작품으로 MBC 돈꽃에서 청아그룹 재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