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모친의 사면을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소위 말하는 국정농단의 처벌에서 현재 사면 받지 못한 건 저희 어머니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재용 부회장도 모두가 사면됐다.
저희 어머니는 그저 손주와 딸을 그리워하는 60대 후반의 할머니일 뿐이다. 부디 저희 어머니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주시면 안될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죽고 싶은 심정이다.
못난 딸 하나 때문에 60대의 나이에 갖은 고생 다 하시고도 딸 밉다 소리 한 번 안하시고 누구하나 원망 없이 그저 박 전 대통령 걱정, 손자 걱정, 제 걱정뿐이신 어머니다.
제 학위복원이나 그 무엇 하나 바라는 것이 없다. 그저 저희 어머니를 제겐 너무 소중한 어머니를 가족 품으로 제발 돌려보내 달라.
잘못이 있다면 말을 탄 저의 죄고, 학교를 안간 저의 죄다. 어머니가 고통 받는 것을 보는 게 제게도 너무나 큰 형벌이다.
평생을 불효녀로 살아온 딸이 마지막으로 호소 드리고 싶다. 제게 부디 어머니를 돌려 달라. 학위도 재산도 제겐 남은 게 하나 없지만 돌려받고 싶은 건 정말이지 어머니 한분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순실 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 원이 확정돼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최 씨는 2037년 10월에 형기가 만료된다.
국가대표 출신 前 승마 선수로, 2016년 10월 기준 세계 랭킹 829명 중 561위이다. 청와대 비선실세로서 논란의 중심에 있다.
본래 이름은 '정유연'이었는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정유라로 개명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족관계도 복잡한데, 원래는 외동딸이지만 어머니 쪽에는 이부오빠 1명이 있고, 아버지 쪽에는 또 이복언니와 오빠가 각각 1명씩 있다. 본인 역시 19세 되던 해에 첫 아이를 낳고 그 아이의 아빠와 헤어진 뒤 재혼하여 아이를 낳았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하여 이화여대의 보직 교수들은 줄줄이 구속되었고, 박근혜 정부의 실세들도 대거 구속되거나 불구속 기소되었다.
한편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무소속)씨가 올해 총선에서 경기 오산 지역구에 출마하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나이 1996년 10월 30일 (28세) 국적 대한민국, 고향 서울
부모 외조부 최태민, 외조모 임선이, 아버지 정윤회, 어머니 최서원
가족 정유라 남편 이혼, 자녀 3남
학력 경복초등학교 (졸업) 선화예술중학교 (음악부 졸업)
청담고등학교 (학력 취소)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 입학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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