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최대 약점이 된 불펜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보강했다. KIA를 우승으로 이끈 불펜 투수 장현식(29)이 LG 유니폼을 입었다.
LG는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과 4년 5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으로 옵션 없이 52억원 전부 보장액이다.
FA 시장에서 8번째로 계약한 장현식은 SSG 최정(4년 110억원), 한화 엄상백(4년 78억원), 롯데 김원중(4년 54억원), 한화 심우준(4년 50억원)에 이어 5번째로 총액 50억원 이상의 계약을 했다.
보장액만 따지면 최정과 엄상백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장현식은 중간계투가 여럿 나온 이번 FA에서 김원중과 함께 불펜 최대어로 불렸다. 김원중이 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로서 주목받았다면, 장현식은 올해 KIA 통합우승의 주역으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KIA로 옮기면서 중간계투로 완전히 전환한 장현식은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필승계투조로 활약했다.
2021년 34홀드를 기록하면서 필승계투조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비교적 불안감을 보였으나 올해 다시 일어서 75경기에서 75.1이닝을 던져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 3.94로 활약했다.
KIA가 우승한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전부 나가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 FA를 앞두고 가치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중간계투가 FA로서 40억 이상의 계약을 하기가 쉽지 않다. 마무리로서 이정표를 쓴 정우람, 손승락 등이 과거 60억원 이상의 계약을 했다.
역대 중간계투 중 50억원대 이상 계약을 한 투수 5명 중 김재윤(삼성), 김원중(롯데)까지 4명이 마무리다. 순수 중간계투로 대형 계약을 한 투수는 4년 64억원에 삼성과 계약했던 안지만뿐이었다.
LG는 확실한 필승계투조를 한 명 더하면서 다시 우승 희망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LG는 장현식 영입으로 샐러리캡 한도를 사실상 채웠다. 총액 규모로는 더 많이 제시한 구단도 있었으나 LG는 ‘옵션 없는 52억원 보장’으로 장현식을 획득했다.
나이 1995년생 (29세) 고향 경기도 부천시
학력 신도초 - 이수중 - 서울고
신체 키 181cm, 91kg, 혈액형 A형
장현식 부인 송지영 94년생, 2023년 결혼
자녀 없음. 종교 천주교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투우타
입단 2013년 1라운드 (전체 9번, NC)
소속팀 NC. KIA. LG 트윈스 (2025~)
병역 경찰 야구단
계약 2025 - 2028 / 52억 원
연봉 2024년 / 1억 6,000만 원 15.8%↓ #가족, 군대, 군복무, 자식, 장현식 아내 프로필, 근황, 프로 미인 미녀 야구선수 와이프, 출신, 기아, 과거사진, 어린시절 첫사랑 결혼, 동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