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54)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의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경찰 조직 내부에서는 신망이 두텁고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가 많다.
대전 출생으로 경찰대(10기) 졸업 후 경찰대 학생과 지도실장, 서울청 홍보기획계장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주영대사관 경찰주재관을 지낸 뒤 서울 광진경찰서장과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근무를 거쳐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등 요직에 임명됐다.
야권에서는 박 내정자가 현 정부에서 경무관에 이어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세 계급 초고속 승진한 '친윤석열 인사'라며,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박 국장이 12·3 계엄 선포 직후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당시 행안부 장관,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들어, 계엄 연관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서울청장 자리는 전임 김봉식 전 청장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조 청장과 함께 구속기소 되며 현재 공석이다.
▲ 대전(54) ▲ 서대전고 ▲ 경찰대(10기)
▲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 경찰대 학생지도부 학생과 지도실장
▲ 서울경찰청 홍보기획계장
▲ 서울경찰청 홍보운영계장
▲ 주영대사관 경찰주재관
▲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파견
▲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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