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은아 김상욱 등 전현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 후보 캠프에 합류한 데 이어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인사 중 첫 사례로 '중도보수 빅텐트'를 내건 이 후보 측이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교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장은 오늘(21일) SBS에 김 전 행정관을 최근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앞서 지난해 이른바 '한동훈 공격사주'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인물로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 치면 여사가 좋아하겠다고 말한 녹취가 뒤늦게 공개되며 파장을 낳았다.
김 전 행정관이 허황된 실언이었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윤한갈등'이 한창이던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고 친윤계와 충돌하며 진통을 겪기도 했다.
민주당이 김 전 행정관의 선거 실무 경험과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라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해 전격 합류를 결정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내세운 대통합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누가 '진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후보인지 고민했고 역할을 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나이 1966년 (58~59세) 고향 강원도 강릉시
학력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학사)
캐롤라인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 석사)
소속 정당 무소속
가족 부인 및 자녀 비공개. 병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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