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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위원 12명 인선 계파, 윤석열 정부 친윤 비윤 22대 총선 공천권 행사?

KOR90 2023. 10.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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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0월 26일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 지난 23일 임명된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해 혁신위는 총 13명으로 가동된다. 

 

혁신위 명칭은 ‘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해졌으며 활동 기간은 60일간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다. 활동 기간은 향후 최고위 의결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혁신위에는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성중 의원(재선 서울 서초을)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지냈다.

전직 의원 중에서는 국민의당 출신인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선 캠프에 합류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오 위원장은 유승민계, 오세훈계로 분류됐으나 지난 대선에서 당 선대위 정무수행실장을 맡아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보좌한 바 있다. 

전북 전주시병 당협위원장인 정선화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와 세종시의회 의원인 이소희 변호사 등 청년 여성 정치인 2명도 포함됐다. 

학계 문화계 스타트업 출신의 외부 전문가로는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혁신위원에 포함됐다.

혁신위는 성별로는 여성 7명, 남성 6명, 연령대별로는 20대 1명, 30대 3명, 40대 4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구성됐다. 

이준석계 등은 이번 인선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인 위원장은 당초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윤희숙 전 의원 등에게 합류를 제안했지만 이들은 거부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인선 기준과 관련해 여성, 또 세대교체를 해야 하니 청년으로 했다. 당 외부 인사를 많이 배려했는데 그분들은 한마디로 브레인 이라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에 ‘비윤’ 인사들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가 쓴소리를 많이 할 것 이라며 그런 우려 말라고 밝혔다.

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혁신위는 27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10.23 국힘 혁신위원장 인요한 교수 프로필 나이 학력 (국적) 인요한 고향 약력(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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