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37)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 10월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씨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전청조 씨는 재벌3세다. 전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했다. 승마 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 때 은퇴했다.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정보기술) 사업을 하고 있다.
보도 이후 전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던 전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실제로 전씨는 2020년 2건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억원에 가까운 돈을 갈취했다. 전 씨의 범행은 결혼을 빙자하거나 직업과 성별을 수시로 바꿔가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국 태생 승마 전공자, 재벌 3세,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원을 역임한 사업가 등 전씨의 신상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졌다.
두 사람 모두 이를 부인하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 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남현희는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제 전부터 알고 있었고 과거에는 여자, 지금은 남자 라며 성전환 사실을 안 후에도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전청조는 남현희를 비롯해 주변인들에게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라며 재력을 과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벌 3세를 사칭한 전 씨가 남현희와 파라다이스시티를 찾아 소위 '재벌 놀이'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청조는 지난 2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소개됐으나 이후 성별 논란,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나며 25일 결별했다.
26일 새벽에는 남현희의 모친 자택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경찰 신원조회 결과 전청조는 사기 등 전과 10범의 27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현희는 지난 8월 결혼 12년 만에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하나가 있다.
남현희 프로필
나이 1981년 9월 29일 (42세) 고향 경기도 성남시
신체 154cm, 45kg, A형, 213mm, 왼손잡이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체육학 학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직업 펜싱 선수 (플뢰레 / 은퇴) 펜싱 해설자, 펜싱 감독
해설 MBC (2021~ )
감독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2021~ )
기타 대한체육회 (2021~ 이사)
소속사 무소속
공효석 프로필 직업 사이클선수
나이 1986년 1월 1일, 고향 경기 성남시
신체 키 180cm, 60kg, 혈액형 B형
소속사 지 사이클대표
학력 수원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심화전공 재학
수상 2010. 투르 드 코리아 KO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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