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미애 근황. 설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023년 12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설암 투병 시기 심정을 고백했다.
2019년 '미스트롯'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미애는 송가인에 이어 선(善)을 차지하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정미애는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하며 뒤늦게 설암 3기 투병 소식을 전했다. 정미애는 저는 혀에 암이 처음 생겼기 때문에 전이가 너무 빨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 진단받았을 때 의사가 '젊은 여성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고 했다. 혀 3분의 1을 절제하다 보니 더 이상 노래를 못할 거라 생각했다. 혀는 가수한테 생명 같은 부위 아닌가 덧붙였다.
힘든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아이들 때문이었다. 중학교 3학년 큰아들을 떠올리며 "어른 못지않다. 동생들을 잘 챙긴다. 애어른 같은 모습을 보면 제가 그렇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을 흘렸다.
수술 후 가족들 몰래 홀로 재활을 시작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재활하니까 되더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박수받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꿈은 여전하다. 아픈 와중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미애 프로필. 20대 초 중반이던 2005년에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본방, 상반기, 하반기까지 세 번을 우승했다.
남편은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활동명은 J.Hwan. 엠씨더맥스 소속사였던 유앤아이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있었을 당시에 만나서 결국에는 결혼을 하게 되면서 네 자녀를 두고 있다.
2021년부터 활동을 중단했는데, 그 이유가 설암 3기 투병으로 밝혀졌다.
나이 1982년 4월 24일 (41세) 고향 대구광역시
가족 정미애 남편 조성환(1982년생) 자녀 3남 1녀
학력 영남대학교 국악과 학사
소속사 마마엔터테인먼트
데뷔 2005년 전국노래자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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