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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못받은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선수 오현규 나이(소속팀) 카타르 월드컵 멤버들 사비 모아 챙겨줬다.

KOR90 2022. 12. 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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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예비선수였던 오현규(21·수원 삼성) 선수가 동고동락한 대표팀 선수들로부터 ‘포상금’을 나눠 받았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14일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현규는 이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비선수로 대표팀과 함께했다.

 

오현규는 저는 아무 등번호가 없는 선수였고, 그 순간에는 그래도 제 감정은 좀 속상했던 것 같다. 다음 월드컵에는 ‘꼭 등번호를 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대표팀 선수들이 아직 받지도 않은 포상금 일부를 사비를 모아 자신에게 나눠줬다고 했다. 

 

그는 “저희 모든 26명의 선수들이 돈을 모아서 ‘현규 보상을 못 받으니 이렇게 챙겨주자’(고 했다). 

 

그래서 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조)현우 형이 유독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본인도 힘드실 텐데 오히려 저를 더 밝게 대해주시고 더 그냥 ‘이 대회를 함께 즐기자’고 했다.

오현규는 손흥민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서는 최고의 자산이 됐다며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 

 

제 휴대전화 메모장에다가 비밀 보관해놨다. 그건 공개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등번호 받고 월드컵 나갈 수 있으면 몇 번 받고 싶느냐’는 질문에 “저는 18번을 받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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