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가 팬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군 유부남 포수 20대 팬에게 보낸 메시지 폭로 뜸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야구선수 A씨와 여성 팬 B씨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나눈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언제나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메시지는 어디 올리지 말고요. 보여주지도 말고요. 혼자만 알기 라고 보냈다.
이어 메시지 한 거 모든 사람이 알면 저 야구 인생 끝입니다. 비밀 지켜주세요. 소원은 원하는 거요. 아무거나 얘기해주시면 지니가 아닌 OO가 해줍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B씨와 대화하는 내내 '비밀보장'을 요구했다. 그는 메시지는 다 삭제해주세요. 저장하면 안 돼요. 야구 인생 끝입니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혼자 경기를 보러 온다는 B씨에게 외롭지 않아요? 끝나고 혼자 있잖아요. 혼자 오시면 제가 놀아줄 수도 없고 저도 힘드네요. 몸도 아프고 몸이 힘들어서요.라고 말했다.
근데 남자들한테 인기 많을 거 같은데.라며 왜 아니죠? 맞는 거 같은데. (인기가)왜 없어요? 귀여우시고 예쁘신데 라고 멘트했다. 그러면서 안아주고 싶다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화를 X(옛 트위터)에 공개한 B씨는 저는 7월 14일 퇴근길 사인을 받고, 이후 3~4차례 정도 더 출·퇴근길에서 사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선수가 저의 이름을 기억했고, 8월 2일 경기가 끝난 후 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좋아하던 선수의 메세지에 신기해서 몇 차례 답변을 했다. 그러나, 선수에게 '안아주고싶네요', '00씨도 애기?'와 같은 메세지를 받고 이는 팬과 선수의 관계에서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 당황하였다.
이러한 발언에 불쾌감을 느껴 해당 선수와의 만남을 거절하였다고 설명했다.
B씨는 그저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찾은 야구장에서 열 살 이상의 나이 차가 나는 유부남 선수에게, 밤늦은 시각에, 아래와 같은 불쾌한 메세지들을 받게 되었다.
다른 여성 팬분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에게 신상 정보 및 SNS 계정 등이 노출 되는 것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A씨는 1989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5세다. 2017년 결혼 후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있다.
아래는 네티즌 반응 여론
누군지도 확실히 모르는데 한놈만 떠오른다ㅋㅋㅋ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한듯
89년생,17년초결혼 최x훈 ㅋㅋ
주작이란 말도 많이 나오던데.. 확실하지도 않은기사 이렇게 막 쓰네. 사실확인도 안하고
그러고싶냐 늘 말하지만 룸쌀롱을 가라고 괜히 일반인 건드려서 나락가지말고 니들 그렇게 잘버는 돈만주면 놀아주는 애들 한가득인데 왜 ㅈㄹ하고 나락을 가는지
에휴 너무 한심하고 장애인같다ㅠㅠ 팬심으로 응원해주니까 그걸 또 기회잡아서 성적으로 접근하네.
지가 죻다고 먼저 신호보내놓고 왜저래? 여자들은 정말 희한한 존재들이네
꽃뱀한테 걸려드러쑤 최씨 비의랩소디의 계절이구나
아니 팬으로써 그냥 사인 한번 받은것도 아니고, 지가 대놓고 지속적으로 접근 했구만. 유부남인거 뻔히 알면서 팬이랍시고 들이대다가 순식간에 태세전환. 개사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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