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42.민주당.뉴저지) 하원의원이 첫 한국계 상원의원이 됐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김 의원이 공화당 커티스 배쇼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개표가 62% 진행된 가운데 54.3%의 득표율로 43.7%를 얻은 배쇼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김 의원은 승리 확정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그는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원의원직을 맡을 준비를 하면서 이 순간을 최고의 겸손함으로 맞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당선에 대해 역사상 미국인으로 불린 약 6억명 중 약 2000명만이 이 일을 맡을 영광을 얻었고, 재미교포 역사 120여년 만에 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아직 역사에 쓰이지 않은 장을 추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민자의 아들인 그가 취임 선서를 하면 연방상원의 첫 한국계 미국인 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현직 하원의원 후보는 4명이다.
3선 하원의원인 앤디 김은 상원의원에 도전했고, 하원에서는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선거구),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주 10선거구) 등 3명이 재선을 노리며 개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 의원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한인 이민자 1세대 부모 밑에서 태어나 뉴저지 남부에서 자랐다. 정치 입문 전에는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 사령관 참모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냈다.
본명 앤드루 김. Andrew Kim
나이 1982년 7월 12일 (42세) 국적 미국
고향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현직 제118대 연방하원의원
가족 부인 캠미 라이 (2012년 결혼) 자녀 2명
종교 개신교 (장로회)
병역 미필
지역구 뉴저지 3구
학력 약력 경력
라이스 초등학교 (졸업)
체리 힐 이스트 고등학교 (졸업)
딥 스프링스 칼리지 (전문학사)
시카고 대학교 (정치학 /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국제관계학 / 석사 박사)
국제개발처 인턴
국무부 외교전략담당관
국제안보지원군 사령관 민간 전략참모
백악관 이라크 담당 보좌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이라크 담당 보좌관
제116-118대 연방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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