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캐나다 자유당 대표가 14일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캐나다 총리로 취임했다.
카니 신임 총리는 이날 취임 일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및 주권 위협에 맞서며 캐나다가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일부가 되지 않겠다고 재강조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카니 자유당 대표가 이날 오타와의 캐나다 총독 집무실인 리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의 주재 아래 새 내각 구성원들과 함께 취임 선서를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의 국가원수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대리해 국가 주요 행사를 주재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딜메이커'라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희망하지만 아직 통화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취임 전 미국이 우리에게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우리의 관세를 유지할 것 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마크 조지프 카니. Mark Joseph Carney
카니 나이 1965년 3월 16일 (59세)
국적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삼중국적)
24대 캐나다 총리 2025년 3월 14일 ~ 현직
가족 부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1994년 결혼)
슬하 자녀 4명
종교 가톨릭
정당 자유당
학력 약력 경력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 AB)
옥스퍼드 대학교 (경제학 / MPhil · DPhil)
캐나다 은행 부총재 (2003~2004)
캐나다 재무부 선임부장관 (2004~2007)
캐나다 은행 총재 (2008~2013)
금융안정위원회 의장 (2011~2018)
제120대 영란은행 총재 (2013~2020)
제15대 캐나다 자유당 대표 (2025~현직)
제24대 캐나다 총리 (2025~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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