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천3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교포 선수인 앨리슨 리(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이민지는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앨리슨 리를 따돌렸다.
올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이민지는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4천만원)다.
이로써 이 대회는 지난해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2년 연속 교포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의 우승으로 2주 연속 남매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수립됐다. 이민지의 동생 이민우(25)는 지난주 끝난 아시안투어 SJM마카오 오픈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정은(27·대방건설)과 ‘맏언니’ 신지애(36)가 공동 5위(최종합계 12언더파 276)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중학교 3학년 박서진(15·서문여중3)은 초청 선수로 출전해 공동 1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나긴 슬럼프에 빠진 ‘남달라’ 박성현(30·솔레어)은 6타를 줄여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름 민지 리 (Minjee Lee) 국적 호주
나이 1996년 5월 27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
신체 키 165cm
가족 이민지 결혼(미혼) 부모님, 남동생 민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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