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남성이 잉어꿈을 꿨다가 복권 1, 2등에 동시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13일 동행복권 홈페이지 '당첨자 인터뷰' 게시판에는 '큰 잉어 두 마리! 태몽이 아닌 재물몽?'이라는 제목의 '연금복권720' 136회차 당첨자 인터뷰가 올라왔다. 서울 도봉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720을 구매한 당첨자 A씨는 "평소 출근길에 희망을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로또 복권 5게임, 연금 복권 1세트를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큰 잉어 두 마리가 나오는 꿈을 꿨다. 처음에는 태몽인가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앞 편의점에서 로또 복권, 연금 복권 1세트를 구매했다고 회상했다. 추첨일이 지난 후 동행복권 앱을 통해 당첨 결과를 확인한 그는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