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던 배우 김세민(55)이 오는 28일 5살 연하 패션 디자이너와 결혼한다. 김세민은 자신의 SNS에 '나이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높이 떠 있어 잡을 수 없는 구름 같은'이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거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 지내다가 누구를 만났네요'라고 적었다. 또, '그러다 나도 모르게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혼자가 편해 '그냥 이대로가 좋다'던 내가 큐피드의화살을 한 방 맞으니 결혼이란 걸 하게 됐다'말했다. 1968년생 김세민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