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 인근에 북카페 개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의 개소를 통해 지지층의 세력을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최근 북카페를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관장을 뽑는 공모도 진행했으며, 경남 김해에서 도서관장을 지낸 한 인사를 낙점했다고 한다. 이번 북카페 작업의 경우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부터 줄곧 언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일부 의원에게 '지지자들이 찾아오면 만날 수도 없는데, 주변에 카페라도 하나 있으면 차도 한잔하면서 마음을 추스를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퇴임 후에도 평산마을에 지지자들이 몰리고 있으나 주변에 마땅히 머물 곳이 없다는 점도 북카페를 열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