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으로 활동한 미국 국적의 가수 안(40)씨가 대마초 흡연, 재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신준호)는 A씨를 대마초를 매수,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초를 매수, 흡연한 것도 모자라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자택 내에서 대마를 재배했고, 형제가 함께 직업적으로 대마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구속 기소됐다. A씨 뿐 아니라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모씨와 범 효성가 3세 조모씨 역시 적발돼 불구속 기소됐다. 홍씨는 액상대마 130ml, 대마 58g을 소지하고 흡연, 매도한 혐의, 조씨는 대마를 4회 매수하고 1g 소지 및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남양유업 ..